<포도당> 양은 줄이고, 꼭 필요한 음식만

 

 

 

지난 8월 29일 포도당이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의 지속가능한 식탁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많은 정당들에서 이와 관련한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많이 먹고 많이 조리하자’라는 기조를 내세운 포도당은 당대표인 권현을 중심으로 신민서, 이나경, 최준서, 장현서까지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도당에서는 지속가능한 식탁에 대한 공약을 선보여 이나경 당 대변인과 인터뷰를 나눴다.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 포도당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현재 포도당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와 지속가능한 식탁에 대해 이나경 당 대변인은 “많이 먹고 많이 조리하기라는 측면에서는 많은 양이 문제”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식탁에 대해서는 당의 이름인 “포도당이 사람의 뇌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처럼 이 역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포도당과의 인터뷰에서 포도당은 많이 먹고 많이 조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서 그에 따른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시행하겠다는 정책을 소개했다. “단독주택에서는 배출된 쓰레기 양을 측정하는 배출함을 설치”한다고 하였으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이를 관리비로 바꾸어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담금을 “대기업에서 소상공인 순으로 부과하는 정책을 점진적으로 의무화”와 식재료 소 분화 권고 정책, 음식물 처리과정 및 불법 음식물 사료 사용 축산농가 감시 공무원 신설 의지를 표출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많이 먹고 많이 조리하는 것을 문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  이 대변인은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의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함으로써 인터뷰가 종료되었다. 앞으로 포도당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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