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검지심 , 실천의 자세 <식당>
식당은 8월 29일 지속가능한 식단에 대한 공약을 새롭게 발표하였다. 당 출범식에서 식당의 직관적인 이름과 로고가 눈길을 끌었다. 식당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여 친환경 식단을 다같이 쟁취하자”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식당은 꾸준히 이슈화되고 있는 일회용품 증가의 심각성을 내세우며 ‘일회용품 미사용 장려’, ‘친환경 사업지원’, ‘플라스틱 일회용 프린팅 규제’, ‘다회용 개인용기 사용 장려’ 등 여러 공약을 내세웠다. 이 공약들 중에서 식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일회용품 미사용 장려정책’이다. 이 정책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배달 어플 일회용품 미사용 옵션을 선택할 시 마일리지나 적립금을 부여하는 내용을 다룬다. 식당에서는 이 정책을 정부가 지원한다면 일반인들의 일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어 서로 상호이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당의 대표 공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식당에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식단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식당은 “유통과정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겠다.”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다른 당들의 공약에 뒤처지지 않으며 다른 당들과의 경쟁에도 자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식당의 행보를 기대하겠다.
최세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