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인터뷰 기사 <쓸모있당> 진행 시각 : 2021-04-10 16:45
[단독] 쓸모있당, 진짜 교육을 선보이려 한다.
| 실용교육을 통해 사회로 발돋움하자
4월10일 일비 신문사 소속 심주미기자는 The Citizen 선거에 참여했던 정당인 ‘쓸모있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정당의 일문일답이다.
Q1. 당 이름과 로고 각각의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이시하 대변인 : 당 이름은 수업이 쓸모 있고 집중적으로 진행되기를 원하는 바람을 담아 ‘쓸모있당’으로 이름을 지었다. 로고는 당이 추구하는 가치인 실용적 수업을 통해 여러 측면으로 발전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교육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Q2.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준비한 공약은 어떻게 되나요?
이시하 대변인 :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육 과정에서 실용적 교육에 대한 많은 부족한 점들을 느끼고 있다. 이를 보완하여 사회로 나가는 분들을 돕는 진짜 교육을 실현해보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져 온 수능 위주의 교육을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정치 참여, 경제, 노동교육, 정보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을 차근차근 늘려나가며 실시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공약을 준비했다.
Q3. 경제, 사회, 정치 등 실용적 교육은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분야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시하 대변인 : 경제라고 생각한다. 경제가 흔들리면 사회가 무너지고, 그렇게 되면 정치공약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사라진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사기꾼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졸업 후 사회에 나가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제관념이 잡혀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경제활동 시 필요한 정보와 원활한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들이 너무 부족한 상태이다.
Q4. 정당이 생각하는 현 교육과정 속 실용적 교육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시하 대변인 : 경제와 체육 분야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경제 분야는 보이스피싱이나 통장 개설과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대부분에 이들이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체육 분야는 건강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주요 교과목에 비해 수업 시수가 적은 교과목이다. 하지만 스트레칭, 호신술과 같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부분과 수영과 같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교육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5. 우리 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 중 대부분은 이론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고, 일부의 학생만 수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한정된 예산 안에서 어떻게 보완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요?
이시하 대변인 : 창체시간을 늘려 직접적으로 학생 단체들이 움직이거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의견을 물어보거나, 이 물어보는 활동을 직접 학생들의 주도하에 토의를 진행해서 보완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 달에 세 번 정도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이론 수업 시간을 이용하여 진로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수업 시간을 늘리면 한정된 예산안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부 심주미 기자
정치부 박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