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언론의 질문에 청백당 답변하다!
4월 11일 4시경에 시작된 집권당 선거 토론회에서의 입론 이후 정당 간 주도권 토론과 언론과 시민단체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청백당은 다음내용과 같이 공약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밝혔다.
각 정당 및 시민단체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날카롭게 하였다.
Q. 쓸모있당의 공약1(학생들이 직접 시간표를 편성)에 대한 질문. 정책을 실시했을때 학생들의 만족은 그렇다 치고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저조할텐데 이의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A. 모든 평가를 다 과정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 시험도 진행할 것이며, 대신 수행평가를 늘리는 위주로 할 것. 비율과 퍼센트의 변화만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Q. 모두의 미래당의 질문. 긴 학기제 및 학년제로 인한 학생들의 나태해짐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A. 단원이 끝날때마다 보는 단원평가 등으로 경각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결하겠습니다.
Q.시민단체의 질문. 절대평가일 경우 상관없겠지만 상대평가일 경우 문제 하나 차이로 등급이 나뉘는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요?
A.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행평가를 병행할 예정이다. 자기주도 평가를 하면서 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언론의 질문에는 아주 모순적인 태도를 보였다.
Q. 자유학기제&학년제 기간을 늘린다 하셨는데, 자유학기제&학년제는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긴 하지만, 오히려 시험이 없는 관계로 시험 경험 부족과 공부 습관 확립이 어려워 학생들 간의 공부 격차가 해마다 커지고 있고, 시험의 분위기로 형성되는 서로간의 배려가 사라져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생각해보셨나요?
A. 본인 마음가짐에 달렸다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중학교3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학년이며, 특목고 특성화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가장 중요한 학년입니다. 그런데 자유학기제 및 학년제만을 밀다보면 오히려 사교육이 늘고 그 학생들에게 불합리한 조건을 가져오는듯 하는데,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그러면 중1, 중2 시험비율을 높이겠습니다.
Q. 그렇게 따지면 중1은 초등에서 중등을 적응하는 시기인데, 중2의 비중이 늘어나 중2가 부담을 많이 가질 것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나요?
A. 그러면 학년제가 아닌 학기제로 하고 시험을 보게 하겠습니다.
청백당은 중3들의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내신관리에 대해 무책임한 반응을 보였으며, 중1, 2의 시험 비중을 늘리겠다 하다가 실질적인 문제를 지적 하자 중3들의 시험 비중을 늘리게 하겠다는 등의 모순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치부 이한샘 기자
정치부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