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의 죽음… 각 정당과 시민단체의 입장은?
-사회부 권지혜, 송민경 기자
청소년 A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가?
청소년 A의 죽음에 대해 취재했다. 친구 B는 열정적인 학생이었던 A가 비대면 교육이 되면서 의욕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A의 어머니는 A가 비대면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다고 말했다며 A를 신경쓰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교육 전문가는 비대면 교육이 되면서 학생들의 생활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서 학생들의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각 정당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정당 ‘자유롭당’은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문제로 사교육이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멘토링이나 화상 토론회 편성과 스마트폰 과의존과 우을증 문제 보완을 위한 비대면 상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정당 ‘평등합시당’은 청소년 A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정신적 안정과 스마트 기기 교육, 온라인 캠프 개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당 ‘교육할당’은 청소년이 스스로 자제하고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정보시간 확대, 경제 관련 수업 운영, 자격증 수업 운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히든카드에 대하여 시민단체들 또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먼저 시민단체 ‘SEE’는 경제적 형편에 따른 불평등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온라인 학습을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리고 시민단체 ‘공평한 평등’은 비대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혹은 정신적 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학생들의 삶의 질 개선, 비대면 프로그램 본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