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하당, 인산염기당, 미래유통당 모두 불법도축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히다>
‘지속가능하당’과 ‘인산염기당’, '미래유통당'은 지난 7월 13일 닭고기 전문기업 ‘닭욕심’의 대규모 닭 불법도축 및 판매에 대해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업 ‘닭욕심’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관할 행정구역에 축산물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도축한 닭을 9억 5천여만원 상당 거래처에 판매한 혐의등으로 기소되었다.
기업 닭욕심이 비용절감을 위해 비위생적 환경에서 사람의 타액, 이쑤시개, 담뱃재, 가래침 등 기타 오물로 범벅된 음식물 쓰레기를 닭들에게 먹인 점이 밝혀지자 지속가능하당은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닭에 항생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고,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사육하며 오물로 오염된 음식을 닭에게 먹이는 행위는 지속가능하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국민의 식품안전을 위협한다”며 이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하당은 또한 이러한 사건을 경험으로 불법도축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대량 조리업소로 유통되는 육류에 대한 확인절차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불법도축시설 운영자에게 영업정지 처분등 강력한 처벌을 진행할 것이며 불법도축 식품 섭취에 따른 피해보상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산염기당은 닭들이 어떻게 키워졌고, 도축 전 닭들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법 도축되어 무분별하게 음식점에 배송되는 현 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섭취했던 식품이 많은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에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인산염기당은 도축하는 사업장들을 전부 전수조사하여 불법 도축시설들의 규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위생적인 측면에서 발생될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축산 과정 전반을 정부가 직접 관리하여 이번 닭욕심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규제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유통당은 ‘닭욕심’의 불법 영업장 소재지인 ○○시에 도축장 허가여부를 조회한 결과, 허가 없이 불법으로 도축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유통과정은 인간 뿐 아니라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윤리적인 문제이므로 바르지 않게 유통되는 식품들에 대한 확실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 유통당은 나아가 유기농 식품 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가게에 정부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유통을 방지하겠다는 정책안을 발표하였다.
imfact 정치부 기자
한유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