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기사]

 

<시민단체 ‘위드(with)’>

 

 

Q. ‘위드’의 뜻과 시민단체 설립 목적은?

이서연: ‘위드’는 함께하자는 의미를 가졌고, 청소년과 동물이 서로 공존하고 공존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자는 목적에서 세워졌다.

 

 

Q. 시민단체가 계획중인 활동과 요구사항은?

이서연: 시위, 여론조사 sns만들기, 채식급식관련카드 뉴스 등 청소년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Q. 채식급식선택에 대해 언급했는데, 나아가 비건사회 조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서연: 채식급식에 대한 개개인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하고, 먼저 동물권에 대한 교육과 이유를 소개한 후 차근차근 육식 줄여나가는 방식이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청도 이러한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채식급식 확대 중 비건 식당이 늘어났다.

 

 

Q. 구체적으로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동물에 관련된 표현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을 만한 표현들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전파할 예정인가?

이서연: 대체 표현에는 ‘동물해방물결’이라는 단체에서 발표한 것이 있는데, 물고기를 물살이로, 마리를 명으로, 암컷과 수컷을 여성과 남성으로 바꾸는 등의 표현이 있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동물에 관련된 부정적 표현은 부정적표현 사용을 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하는 등의 활동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Q. 동물 보호소에 대한 더 강력한 감시체제와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이서연: 모든 동물 보호소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동물 보호소에는 한계가 있다. 안락사를 하는 약물은 근육을 굳히는 작용을 하는데 이는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강력하게 감시하고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한다.

 

 

Q. 동물권에 대한 인식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서연: 창체활동과 민주시민교육 등 학교에서 각종 동물권에 대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관련된 논의가 정당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은채, 김정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