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PP ON 2021 올바른 생각의 장을 열다

청소년들의 새로운 관심, 올바른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어

 

 

 지난 8월 21~22일, 프로젝트 시민 주관 하에 ‘YEPP-ON 2021’이 진행되었다. ‘YEPP ON 2021’은 ‘주변의 다양한 동물들, 우리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존을 해 나갈 수 있는가?’라는 하나의 주제로 청소년들이 정당, 언론, 시민단체의 역할을 각각 부여받고 미션을 받아 수행하고 집권당을 선출함으로서 정치에 대해 이해하는 게임행사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집을 진행하였고 정당 15명, 언론 6명, 시민단체 2명으로 총 23명으로 진행되었다. 신청자들은 안내책자와 물병과 비누가 들어있는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과 소셜 민주주의 플랫폼 Parti를 이용하여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는 총 2일로 구성되었고, DAY 1에는 공약 만들기, 인터뷰, 설문조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DAY 2에는 자료조사와 질문 준비, 토론이 진행되었다.

 DAY 1에는 정당, 언론, 시민단체로 나뉘는 것 뿐 아니라 세분화하여 역할을 부여한 후 활동을 진행하였다. 정직하당, 가치가당, 유통관리하당은 각 당이 지향하는 공약으로 선거운동을 실시하였다. 시민단체에서는 시민들이 알고자하는 정보들을 토대로 시위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언론에서는 정당들을 인터뷰하며 기사를 작성하였다.

 DAY 2에는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정당들은 자료를 조사하며 입론 및 반론은 준비하였고 언론에서는 토론 질문을 작성하며 취재를 준비하였다. 시민 단체 또한 토론 질문을 준비하였으며 선관위에서는 토론 진행을 준비하였다. 정직하당, 가치가당, 유통관리하당의 입론은 각각 2분씩 이루어졌으며 그 후에 각 정당이 다른 두 정당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에는 서로의 공약에 대해 반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5분간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후 언론과 시민단체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5분씩 각각 가지며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각 당들의 최종변론시간을 각각 1분씩 가졌으며 시민단체의 최종의사표명시간을 가졌다.결론적으로 정직하당이 당선되며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정직하당의 대표는 “믿고 투표해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YEPP-ON 2021에 스태프로 참여한 박채연(20)씨는 “준비과정에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유익했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물과 인간의 공존은 뜨겁고 중요한 주제”라고 덧붙였다.

                                               

 

                                                                                                 심승연 기자